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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가 10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엑스맨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눈부신 피날레에 걸맞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다크 피닉스’의 불꽃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눈길을 끈다.
먼저 ‘엑스맨’ 시리즈를 이끌어 오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 분)부터 모든 것을 초월하는 ‘다크 피닉스’로 각성하며 엑스맨을 두려움에 빠뜨리는 존재가 된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 그리고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분),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 비스트(니콜라스 홀트 분), 퀵실버(에반 피터스 분), 사이클롭스(타이 쉐리던 분), 스톰(알렉산드라 쉽 분), 나이트크롤러(코디 스밋 맥피 분)까지 9명의 엑스맨 멤버들의 비장미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여기에 “영원한 히어로는 없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어우러지며 과연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더 이상의 엑스맨은 없다”고 선포하는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 역의 제시카 차스테인 포스터는 엑스맨 멤버 포스터와 대조되는 문구로 눈길을 끈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엑스맨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을지 스토리적 궁금증까지 증폭시킨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
true@sportsseoul.com
사진 | 이십세기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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