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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5월 4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ANGEL’S HEROES - MMA 02’가 열린다.
5경기 밴텀급 대결에서는 그래플링이 베이스인 ‘불도저’ 정경열(29·팀매드 본관)과 황성주(28·MMA스토리)가 맞붙는다. 두 선수는 타격에도 장점이 있어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또한 이번 대결은 명문체육관 간의 대리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경열은 “타격전을 좋아하는 그래플러다. 경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나도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상대도 그래플링이 강점인데 난 얼마든지 맞춰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성주는 “시합 때 잘 보여주지 않았지만 내 별명이 ‘황빠따’, ‘동춘권’이다. 이번에 주먹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정경열의 턱이 약하다. 들 것에 실려 나갈 것”이라며 경고장을 날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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