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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오산시는 26일 시청 로비에서 오산화폐 ‘오색전’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오색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 이야기’ 라는 주제로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 공연, 샌드아트 오프닝 퍼포먼스, 오색전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 오색전의 성공적인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시민대표, 소상공인 대표가 함께하는 공동협약식이 이뤄졌다.
오산화폐 ‘오색전’의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오산의 상징 5가지를 담아 경제를 빛나게 하는 복덩어리가 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겼다.
오색전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돼 지난 15일 카드 형태로 출시됐다. 앞으로 지류, 모바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오색전은 농협 및 모바일(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 할 수 있다. 오색전은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오색전 출시기념으로 5월말까지 10% 적립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색시장에서 오색전으로 결제를 할 경우 10% 추가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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