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
KEB하나은행 김이슬. 2018.12.26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김이슬과 최희진이 프리에이전트(FA) 2차 협상을 통해 이적했다. 2차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김수연은 3차 협상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최희진은 국민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5800만원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KEB하나은행에서 뛴 김이슬도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1억 8100만원의 조건에 신한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특히 김이슬은 전년도 연봉(6000만원)보다 3배 이상 오른 금액을 보장받아 이번 FA 시장 최대어임을 입증했다. 반면 국민은행에서 뛴 김수연은 2차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이어간다. 김수연은 구단 제시액(5000만원)의 30% 범위 이내에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한편 최희진과 김이슬을 영입한 구단은 26일 오전 10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보호선수 명단을 건네받은 전 소속 구단은 27일 오후 5시까지 선수 또는 보상금 중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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