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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 강아정이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WKBL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프리에이전트(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WKBL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상황을 전달했다. FA가 된 국민은행 강아정과 우리은행 박혜진은 각각 2년간 연봉 1억 7000만원, 1년간 연봉 3억원에 원소속팀과 사인했다. 김가은과 최은실도 각각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 1년간 연봉 7000만원, 3년간 연봉 1억 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KEB하나은행 신지현도 3년간 연봉 1억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반면 삼성생명 최희진, KEB하나은행 김이슬, 국민은행 김수연은 원소속팀과 FA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타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타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4월 내에 FA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5월 한 달 동안 다른 구단과 다시 협상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곽주영, 윤미지, 양지영, 국민은행 정미란은 은퇴를 결정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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