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가수 정준영이 몰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된 '황금폰'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지코와 정준영이 함께 출연했다. 지코는 "(정준영에게) 원래 황금폰이라고 있다. 정식으로 쓰는 폰이 아니고. 카카오톡만 하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이 있다"라고 했다.

이에 정준영은 "저희 집에 와서 갑자기 '형 황금폰 어디 있어요?'라고 한다. '오늘은 ㄱ(기역) 가볼게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빅뱅의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다수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2일 디스패치는 '황금폰'의 부메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메신저의 단체방과 개인방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촬영한 몰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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