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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8시 30분쯤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8개월 만에 재회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인내가 필요했던 그런 기간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 보다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 위원장님과 함께 이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저희를 위해 레드카펫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굉장히 성공적으로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조금 더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1차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고 2차도 성공적이고 더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정말 대단한 경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놀라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고대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도 그 부분을 많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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