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강남스캔들' 임윤호가 신고은에게 직진했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은소유(신고은 분)에게 진심을 표현하는 최서준(임윤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서준과 홍세현(서도영 분)은 은소유를 사이에 두고 언쟁을 멈추지 않았다. 최서준은 "그 여자 너덜너덜 가루가 되게 생겼는데 어떻게 참냐"며 "나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솔직히 힘들다. 그러니깐 나한테 뺏기지 않게 그 여자 지켜라"고 진심을 전했다.
은소유는 야근을 위해 홍세현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홍백희(방은희 분)는 은소유와 함께 있을 홍세현이 걱정돼 그의 사무실로 뛰어들어왔다. 이어 "서준이한테 가라고 돈까지 줬는데 왜 자꾸 붙어있냐"며 소리를 질렀다. 홍세현의 자리에 앉아있는 은소유를 밀어내기까지 했다. 내팽개쳐진 은소유를 향해 "서준이 좋아한다고 세현이한테 말해라. 돈 값 하라"고 화를 냈다.
이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홍세현의 모습에 홍백희는 크게 당황했다. "야식도 없이 직원을 부리는 게 어딨냐"며 다정한 척 태세 전환을 하는 모습에 은소유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은소유가 걱정된 최서준은 양손 가득 야식을 챙겨 들고 홍세현의 사무실을 찾았다. 갑작스러운 최서준의 방문에 은소유와 홍세현은 불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최서준은 직접 은소유의 손에 간식을 쥐어주기까지 했다.
홍세현은 최서준의 진심을 은소유에게 전달했다. 은소유는 "내가 인형 뽑기 인형이냐"며 두 사람의 삼각관계에 지쳤음을 전했다. 홍세현에게 자신을 협박하고 괴롭히는 홍백희의 만행을 차마 전하지 못한 은소유는 말을 잇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홍백희와 최서형(이유진 분)은 은소담(해인 분)의 대리모 사실이 발각 될까봐 걱정했다. 홍백희는 "이러다 큰일나겠다"며 "은소담 데뷔 일정을 앞당겨라. 데뷔를 하고 잃을 게 많아져야 걔가 입을 꽉 다물거다"며 은소담의 데뷔를 재촉했다. 홍백희는 자신의 뒤를 캐는 장미리(견미리 분)를 찾았다. "최대표 집 사모님 시켜줄테니 가만히 있으라"며 더이상 일을 키우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홍세현과 최서준, 그리고 은소유와 명지윤(황보미 분)은 프로젝트로 인해 한 팀에서 일을 하게 됐다. 명지윤은 회의 도중 은소유를 대놓고 챙기는 최서준의 모습에 질투했다. 은소담은 결국 첫 데뷔를 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은소유와 오금희(추귀정 분)는 크게 기뻐했다.
스키장으로 MT를 가게 되었으나 스키복이 없어 걱정하는 은소유에게 최서준은 또 한 번 그를 배려하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