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이순재가 '하이킥'에 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이순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순재는 이날 후배들과 식사하면서 중국 유학생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했다. 이 모습에 후배들은 이순재를 향해 "역시 한류스타"라고 했고 중국 유학생들은 "'하이킥'을 보고 알고 있다. 신기하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2007년 7월 종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순재는 "인터넷에서 다시 볼 수 있더라. '야동순재'도 다시 돌겠다"면서 '야동순재'와 관련한 비화를 꺼냈다. 그는 "처음에는 사실 안 하려 했다. 점잖은 사람이 이걸 해야하나 했더니 그게 재밌다하더라. 그게 코미디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킥'은 시트콤의 걸작이다. 굉장히 잘 만든 작품.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인생이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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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