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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치유되고 따뜻해진다”
백소미(KBS공채 20기)는 4일 서울 성북동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열심히 연탄을 나른 백소미는 봉사 소감으로 “평소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도와 드리지 못했다”며 “한울타리 모임에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선배님들과 가족과 함께 봉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울타리(회장 이주화·15기)는 KBS 공채 탤런트 모임으로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다. 한울타리는 연탄 봉사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도 매월 제작하고 있다. 백혈병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독거노인, 노숙자를 위한 나눔도 정기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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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박원순 시장으로 부터 서울특별시장 봉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한울타리 극단을 만들어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중이다.
백소미는 이날 연탄 나눔을 7살 아들과 동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어린 봉사 단원이었다. 그녀는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같이 도왔다. 그 경험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함께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을 하며 내 주위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것에 내 마음도 치유되고 따뜻해지는걸 느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약속했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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