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탕웨이의 신작 '지구 최후의 밤'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18일 중국 '시나 연예'는 탕웨이 주연의 영화 '지구 최후의 밤(地球最后的夜晚)'이 오는 12월 31일 개봉일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터리물 '지구 최후의 밤'은 한 중년 남자가 어떤 여인의 흔적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후 12년 전 그와 함께 보냈던 신비로운 과거를 쫓으며 혼란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다. 탕웨이는 이 작품을통해 딸 서머 출산 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탕웨이가 흥행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 속 탕웨이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거나 흡연을 하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어두컴컴한 배경 속에서 신비로운 몸짓과 애절한 눈빛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자 주인공 황각과 혼란에 빠지는 남녀를 연기, 커플 호흡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구 최후의 밤'은 필감 감독이 연출했으며 지난 71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진출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지구 최후의 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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