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강남스캔들' 임윤호와 서도영이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은소유(신고은 분)를 사이에 둔 최서준(임윤호 분)과 홍세현(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신이 빌려온 최서준의 옷에 커피를 쏟았던 은소유는 과거 최서준의 잘못을 언급하며 이를 빌미로 그를 직접 옷집으로 데려갔다. 최서준의 신분을 소개하며 조용히 옷을 반납하려는 목적이었다. 가게 직원이 자국을 발견하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최서준이 "아예 구매하겠다"라고 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두 사람은 이어 떡볶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세현은 은소유와 최서준이 친근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은소유를 자신의 주변에 붙잡아두기 위해 일자리를 제안했고 은소유는 이를 수락했다.
최서준은 회사에 온 은소유를 사무실로 불러 장난을 쳤다. 그때 홍세현이 최서준의 사무실에 들어왔다가 이 모습을 봤다. 그는 다른 용무로 왔다고 말하면서도 은소유에게 "더 있을거냐"라고 말한 후 함께 방을 나갔다.
최서준은 홍세현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는 은소유가 회사에 온 이유를 물으며 "은소유가 첫사랑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고백했다가 차인 거 아니냐"라며 그의 이야기를 꺼냈다. 홍세현은 위로주를 사주겠다는 최서준을 돌려보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오금희(추귀정 분)는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집에 왔다가 이 모습을 보고 놀란 은소유는 바로 엄마를 들쳐 업고 집밖으로 향했다. 집밖에는 은소유를 놀라게 하기 위해 온 최서준이 있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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