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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파격여장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프리실라’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14일 한국 초연 11명의 캐스트를 공개하면서 조성하의 여장사진을 공개했다.
‘프리실라’는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 히트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퍼포먼스 및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성격을 그려낼 연기가 필요한 작품.
특히 남자 배우의 경우 짙은 메이크업과 여장을 해야 해 눈길을 모은다.
그동안 작품에서 부드러운 중년의 매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성하는 그간 가져온 무대 위의 꿈을 실현시킬 첫 번째 작품으로 ‘프리실라’를 선택한 것.
일행의 리더 역으로 인생을 관조하는 품위 있는 매력의 버나뎃을 통해 내공 있는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평소에도 마돈나를 우상이라고 밝혔던 만큼 실제 극 속에서 마돈나를 롤 모델로 여기는 아담의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고스란히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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