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 울산_더 터번
재개관한 호텔현대 울산이 새로 리뉴얼한 객실. 인테리어는 모던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아늑함을 더했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현대가 달라졌다, 울산이 즐거워진다.’ 호텔현대 울산이 리뉴얼 재개관했다.

호텔현대 측은 지난 36년 간 울산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사랑을 받아온 호텔현대 울산(272실)이 6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호텔현대 울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울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 대표 호텔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F&B 개발팀이 6개월간 전국 유명 레스토랑을 벤치 마킹해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한다. 브런치 카페&베이커리 ‘디 오븐(The Oven)’과 캐주얼 펍 ‘더 터번(The Tarvern)’은 높은 층고와 다크 브라운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더 플레이트(The Plate)’ 등에 각각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보강했다.

피트니스 센터에도 여성 사우나를 신설하고, 세계적인 운동 장비 테크노짐을 도입했다. 센터 내에 전용 헬시 쥬스바를 마련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수영장 내 어린이 풀과 저쿠지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법인명도 바꿨다. 울산, 경주, 목포 호텔현대와 강릉 씨마크(위탁운영) 등 지역별 랜드마크 호텔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호텔현대는 이달부터 법인명을 ㈜라한호텔로 변경했다. 라한호텔은 운영 호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라한호텔 전 지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 ‘클럽 라한(Club Lahan)’을 론칭해 고객 관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호텔현대 울산 현영석 총지배인은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고객 삶의 가치 증진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했다”며 “리뉴얼을 통해 호텔현대 울산은 고객의 삶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루고, 매 순간 즐거움과 여유로 가득해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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