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해피투게더4'에서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관해 직접 입을 연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함연지가 '갓뚜기 3세'설을 비롯해 정략 결혼설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모 식품회사의 창업주의 3세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함연지가 출연해 세간에 떠도는 소문의 진상을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연지는 "내가 300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라며 "엄마도 모르고 계셨다. 너무 큰 돈이라 실감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오늘 아침에도 그 회사의 라면을 먹고 왔다"라고 어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과의 '정략 결혼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 남편과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함연지는 "롱디 커플이었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좋다"며 프러포즈부터 신혼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놓았다는 후문이어서 그 내용에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함연지는 아버지 함영준에게 "아빠 이야기도 다 할거야"라며 엄포를 놓았다고 전해 현장을 후끈 달궜다. 무엇보다 그는 "대형 마트에 가면 라면 코너에서 'O라면이 맛있더라'고 말하면서 바람을 잡는다"며 솔직한 입담을 폭발시켰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