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민기가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의 제작발표회에는 이민기를 비롯해 서현진, 이다희, 안재현,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민기는 서현진에 대해 “‘또 오해영’의 팬이라 꼭 한번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됐다. 캐릭터를 표현할 때 굉장히 단단하게 차있는 사람이라 느꼈다. 현진 씨가 자주 보여주는 눈빛이 있는데 호흡을 멈추게 될 정도로 귀엽다”고 말했다.

서현진 역시 “20대 때 이민기 씨의 작품을 봐왔다. 외향적인 사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지하고 무던하더라”며 “‘로코력’을 느꼈던 순간은 티저를 찍을 때는 능글맞은 모습이 있었다. 이런 매력으로 먹고 살았구나 싶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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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