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은우, \'얼굴 천재\'의 포즈~!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차은우가 로맨틱코미디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차은우는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일찌감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얼굴천재’다. 탁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으로 안방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15일 종영한 ‘강남미인’에서 차은우가 맡은 남자주인공 도경석은 여주인공 강미래(임수향 분)의 곁에서 미래의 상처와 그늘을 조금씩 걷어내는데 의지가 되는 사람으로 그려지며 해피엔딩했다. 최종회 시청률이 5.75%(전국 유료가구·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남미인’이 안방 화제작으로 자리잡는데 차은우가 한몫을 했다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얼굴천재

‘강남미인’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대학 신입생들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썸과 연애를 그리며 안방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외모지상주의 속에서 성형이라는 후천적 변화를 선택하고도 ‘강남미인’이라는 조롱과 시선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여주인공에게 많은 공감이 되는 드라마가 됐다. 또한, 그런 미래를 위로하고 조금씩 변화시킨 건 완벽한 외모와 배경의 경석이 돼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판타지일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이 기대해 마지 않는 완벽한 해피엔딩이 아닐 수 없었던 것. 이렇듯 완벽한 정답 같은 남자가 되는데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자신의 별명이 말해주듯 자신의 출중한 외모를 무기 삼아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싱크로율

차은우는 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주인공의 비주얼과 피지컬을 보여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싱크로율에 이의를 달기 어렵게 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작을 맡은 그에게 연기력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좀더 엄격해져야하는 게 맞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싱크로율만으로 이미 차은우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 캠퍼스 여학생들의 환심은 물론 남학생들의 부러운 시선까지 한몸에 받는 경석의 매력을 뿜어내는데 있어 차은우가 모자람이 없었다. 미래와 썸을 타면서 오가던 감정의 긴장감을 보여주면서는 여성팬들을 숨을 멎게 했다. 게다가 가정 환경으로 인한 조심스러운 상황과 그의 내성적인 성격이 어울어져 차가운듯 차분했던 경석의 태도는 기복이 크지 않은 차은우의 말투와 잘 어울리며 싱크로율을 높였다.

#아스트로

10월이면 배우 차은우에서 아스트로의 멤버로 돌아갈 예정이다. 10월 펼쳐질 각종 이벤트에 아스트로가 등장, 아스트로 완전체의 모습으로 가요팬들을 기쁘게 할 전망이다. 당장 10월 5~7일 동대문DDP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초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에 아스트로가 참석을 확정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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