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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결혼을 앞둔 배우 유재명이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유재명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 김득환에 대한 이야기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이 의문의 노숙자를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 드라마다.
극중 노숙자 김득환 역을 맡은 유재명은 연기를 하는 데 있어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팬들이 해주는 칭찬 중 쑥스럽지만 가장 좋은 말이 전작 이미지를 잘 지우는 배우 같다는 것이다. 노숙자 캐릭터를 연극할 때 해본 적이 있고 개인적으로 평소 바람이 자유롭게 사는 거여서 노숙자 역할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앞둔 것과 관련해서는 “결혼 준비는 잘 하고 있다.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유재명은 5년간 교제해 온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2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탁구공’은 2018 JTBC 드라마페스타의 첫번째 작품으로 JTBC 2017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박지원 작가와 ‘청춘시대’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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