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경희FC와 FC원삼이 추계중등연맹전 1학년부에서 각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FC는 30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SPOTV NOW 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및 저학년축구대회 1학년부 청룡그룹 결승전 백암중과 경기에서 1-0 신승했다.

화랑그룹 결승에선 FC원삼이 경신중과 정규시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 차기에서 6-5로 이기고 정상에 섰다.

지난 14일 고학년부 예선을 시작으로 17일간 제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추계중등연맹전은 저학년부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주최 단체인 한국중등축구연맹은 물론, 제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성료했다. 특히 대회 기간 연일 지속하는 폭염을 고려해 중등연맹은 기온이 높고 햇빛이 뜨거운 낮 시간(오후 1시~오후 4시)대 경기를 피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권고를 통해 고학년부는 전·후반을 5분씩 단축해 30분씩 치르는 등 유망주가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뽐내는 데 애썼다.

kyi0486@sportsseoul.com

◇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및 저학년축구대회 전적(29일)●1학년부 결승

백암 0-1 경희FC(청룡) 경신 0<5PK6>0 FC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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