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컬투쇼' 나르샤가 전봇대 홍보대사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스페셜 DJ로 등장한 뮤지는 "어제도 왔었다. 오늘 쉬는 줄 알고 아는 선배와 술을 마시다 오늘 방송인 거 알고 깜짝 놀라서 집에 갔다. 이제 술을 끊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르샤는 보정 논란을 일으킨 휘어진 전봇대 이야기가 또 나오자 "한전 팔로우를 했다. 한전에선 저를 안 하더라. 맞팔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도 나르샤는 "이 사진이 문제가 된다는 건 기사를 보고 알았다. '오죽 포토샵을 했으면, 전봇대가 휘어졌냐'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포토샵은 절대 없었다는 나르샤는 "저렇게 휜 전봇대를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한다. 일자 전봇대보다 안전성을 고려해 만든 것인데, 좀 더 비싼 전봇대"라고 설명했다.
나르샤의 재등장에 전봇대 이야기와 인증샷이 또다시 폭주하자 김태균은 "홍보대사다. 이 정도면 집에 전봇대 하나 해놔야될 거 같다"고 말하기도.
27일 첫 방송된 새 예능 프로그램 '야간개장'에 출연하게 된 나르샤는 프로그램을 소개했지만 DJ 김태균은 영혼없이 "재미있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어 '퀴즈 테마파크' 코너가 진행됐다. 나르샤와 뮤지는 재치있는 입담부터 메소드 연기까지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나르샤는 직접 퀴즈 정답까지 맞춰 커피 교환권을 받아가기도 했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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