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호러블리' 송지효가 끝내 박시후에게 비밀을 떨어놓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이하 '호러블리')에서는 유필립(박시후 분)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오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필립은 복원된 CCTV 확인을 위해 코리나 레지던스로 향했다. 오을순도 그곳에 나타났다.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내가 속은 게 분하다"고 오을순은 "그럼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이에 유필립은 "8년 전 여기, 코리나 레지던스 505호 여기 살았던 거 왜 숨겼냐"라면서 "당신이랑 나 번번이 얽힌다. 믿기 보다 의심하기 쉬운 여자지만 믿고 싶었다. 날 위해 몸을 날리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었으니까. 믿을 수 있게 다 이야기해달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오을순은 "그럼 믿으면 되지 않으냐. 나한테도 말하기 싫은 게 있다"고 대화를 거부했다.
한편, '호러블리'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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