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알렉스의 조카가 자신이 낳은 아들임을 알아챘다.


1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윤지영(이인혜 분)이 최경신(우희진)과 신현준(박준혁 분)과 만남을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


임은자(윤미라 분)와 최경신은 신상혁의 집을 갑자기 들이닥쳤고, 신상혁의 집에 있던 윤지영은 에어컨 실외기실로 대피했다. 신상혁은 임은자 돌려보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집안으로 들어온 임은자와 최경신은 주방의 흔적을 살피며 "누구랑 같이 있었느냐"며 의심했다.


이어 임은자는 윤지영이 있는 실외기실의 문을 열려던 찰나 신태종(박근형 분)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집을 나섰다. 그는 최경신에게 "아무래도 상혁이 여자가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고, 최경신 역시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거들었다. 곧장 윤미라는 최경신과 신현준에게 "상혁이 여자친구를 한 번 만나봐"라고 제안했다.


신현준)은 신상혁에게 오혜림(문보령 분)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오혜림은 병원에 저장된 정자로 임신한 것이었다. 신현준은 오혜림의 임신 상대로 신상혁을 의심했다. 신상혁은 "절대 아니"라며 버럭했다. 그는 곧장 오혜림을 찾아가 점심을 함께 했다. 오혜림은 신상혁에게 "어떤 과일을 좋아하느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민경(송유안 분)은 오혜림을 찾아가 "상혁 씨 정자, 5년 동안 보관 가능하다고 그랬죠? 그 정자로 임신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오혜림은 "정자 없다"며 "상혁이가 폐기하라고 했다"고 말했고, 여민경은 당사자 동의도 없이 없애면 어떡하느냐"고 버럭했다.


신현준과 최경신은 신상혁과 윤지영과 점심 약속을 잡았다. 신상혁은 윤지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내캐지않으면 다음에 만나도 된다"고 전했다. 이에 윤지영은 "아니다. 만나겠다"고 말해 신상혁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약속 전날, 윤지영은 신상혁과 통화를 하다 신상혁의 조카가 신태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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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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