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_6세대 뉴 M5 공개 (2)
‘M5’  제공 | BMW코리아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M5’를 비롯해 페라리, 람보르기니의 일부 모델 등 총 10개 차종 27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M5 153대는 연료탱크 내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와의 간섭으로 정상적 작동이 되지 않아 연료가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 연료가 있는 것과 같이 표시되는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MK에서 수입해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5개 차종 78대는 에어백(다카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등 4개 차종 39대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공급 유량 조절 장치(퍼지밸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된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hong7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