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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웃는 남자’가 그윈플렌 박강현과 데아 민경아의 ‘나무 위에 천사(ANGELS IN THE TREES)’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와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나무 위에 천사’ 뮤직비디오에는 박강현, 민경아가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면과 녹음실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무 위에 천사’는 유랑극단에서 그윈플렌과 데아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소재 삼아 만든 극중극에서 부르는 곡으로 치명적인 상처와 결핍을 가진 두 인물이 잔인한 세상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작은 행복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박강현과 민경아가 풋풋한 호흡을 선보여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 독특한 의상 등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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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웃는 남자] 그윈플렌 역의 박강현 _ EMK제공](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18/06/27/news/20180627010014162001036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