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프로듀스48' 순위가 발표됐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이 먼저 웃었다.


20일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측은 공식 SNS와 네이버TV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 순위 상황을 공개했다.공개된 순위는 '프로듀스48' 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순위와는 상당히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1위는 일본 센터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닌 애프터스쿨 출신인 플레디스 이가은이 올랐다. 첫 회 방송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첫 방송에서 이가은은 5년의 공백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랫동안 쉬면서 굉장히 밝게 지냈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도 괜찮지 않더라"라며 "차라리 시작조차 안했으면...뭔가 돌이킬 수 없는 느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첫 평가에서 안정적인 보컬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A등급을 받는 데 성공했다.


첫 방송 직후 1위를 수성했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5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AKB48 참가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2위와 3위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안유진과 장원영이 올랐다.


최근 AKB48 총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마츠이 쥬리나는 기존 4위에서 11위로 하락했으며, 기획사 평가 당시 남다른 리더십과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는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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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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