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집사부일체' 유재석이 이승기에게 일침을 날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11번째 사부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를 만나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1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서점에 모였다. 이날 제작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사부의 지인과 통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멤버들은 지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채며 놀라워했다. 바로 '국민 MC' 유재석이었기 때문이다.


'예능의 신'으로 통하는 유재석과 통화하게 된 멤버들은 예능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승기에게 "예전에는 할 말만 했는데 요즘 안 해도 될 만한 말을 한다"고 돌직구를 날리다가도 "방송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신조어인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를 예로 들며, 이상윤에게는 "낄낄낄낄낄빠 해라. 무조건 끼어들어 말하라"고 조언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에게는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라는 별명에서 '또(또라이)'의 면모를 더 보여달라"며 정확하고 날카로운(?) 조언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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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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