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예비후보가 공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방송 이력이 화제다.

박 예비후보는 종합편성채널의 MBN 출신 언론인이다. MBN 경제부 기자 겸 앵커로 재직한 그는 채널A 개국 후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했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박 예비후보는 TV조선에서 '강적들' '박종진의 라이브쇼'의 진행을 맡았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바른정당 영입 인사다. 다른 당에서도 저를 영입하려고 엄청 노력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박종진, 자유한국당 박종진이었으면 3등이겠냐. 저에게 경쟁력 운운하는 것은 굉장히 자존심이 상한다"고 분노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24일 오후 4시 최고위를 열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가 송파을에 공천을 받게 되면 더불어민주당의 최재성 후보, 자유한국당의 배현진 후보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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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종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