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튜버 파니(Pani)가 자신이 남자에서 여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네티즌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파니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트랜스젠더로 변화하기까지 30여 년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파니가 겪어야 했던 수많은 고통과 고민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세 때 파니는 짧은 머리의 남자아이였고 17세 고등학교 시절에 본격적으로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 21세엔 가족과 심한 갈등으로 친구와 학교 등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출하기도 했다. 1년 뒤 홀로서기를 시작한 파니는 머리를 기르고 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6세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영상 속 공개된 사진에서 파니는 현재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듯 표정이 밝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니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어렵게 공개한만큼, 과거의 모습으로 놀리거나 비아냥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ㅣ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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