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배우 김민희와 이자벨 위페르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영화제 기간 중 우연히 칸에서 만난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와 만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칸 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호흡이 어떨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각각 다른 분위기와 매력으로 칸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클레어와 만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계단 꼭대기에 서있는 이자벨 위페르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노란 빛깔의 트렌치코트와 페도라, 선글라스를 그의 모습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반면, 김민희는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쓰는데 집중하고 있다. 조심스러워 보이는 그의 모습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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