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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배우 최재림과 서범석이 캐스팅됐다.
18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측은 그랭구와르 역에 최재림과 프롤로 역에 서범석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최재림은 극 중 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최재림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이지만 사랑 앞에 고뇌하는 ‘프롤로’ 역으로는 배우 서범석이 캐스팅됐다. 서범석은 2008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첫 공연이래 2009, 2016년 공연에도 ‘프롤로’로 출연해 묵직한 보이스와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12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특히, 올해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을 맞아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유지, 마이클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 등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최재림, 서범석의 가세로 관심이 더욱 뜨겁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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