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자신을 둘러싼 페미니스트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온라인 플랫폼 셀럽TV 연예 정보프로그램 '이슈시개'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의 페미니스트 관련 이슈로 덩달아 주목받게 된 황현희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황현희는 "SNS에서 오르내릴 줄 몰랐다"며 "대응을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에서 이야기를 좀 하겠다. 페미니스트 이야기를 하면서 오해가 되는 캡처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방송에서 황현희는 논란이 '남혐' '여혐'의 개념으로 번지고 있다고 하며 몇 가지 댓글들을 소개했고, "논란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황현희가 안타깝다고 언급한 부분이 마치 그가 직접 이야기한 내용처럼 캡처돼 유포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황현희는 "그 부분만 자르니 그렇더라"며 "너무 큰 오해고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 내가 너무 힘들다. 이런 댓글이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슈시개'는 한 주간의 연예계 이슈를 짚어주는 연예 뉴스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셀럽TV 홈페이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셀럽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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