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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5인조 신인 밴드 W24가 오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W24(더블유24)는 World 24 hours의 약자로 그들의 음악이 24시간 온 세상에 들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김종길(리더, 드럼), 정호원(보컬), 박아론(키보드), 김윤수(기타), 박지원(베이스) 총 5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악기 연주는 기본,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직접하는 리얼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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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점퍼 챙겨 나와’는 멤버 김윤수(기타)의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준비 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의 설렘이 담긴 곡이다. 따뜻한 분위기를 팝 장르에 녹인 어쿠스틱한 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특히 곡의 도입부에 들리는 기타 리프는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런 느낌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보컬 정호원의 미성은 소년의 순수함과 장난스러운 매력이 돋보여 곡의 완성도를 한껏 더 살린다.

W24멤버들은 신인이지만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였고, 프로듀싱과 레코딩도 직접 할 만큼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멤버 중 악기파트 4명이 모두 서울예대 출신으로 철저한 음악적 실력을 자랑한다.

W24는 이번 데뷔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이들은 음악적 실력을 토대로 멤버 5명 모두 각자 다른 매력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자유롭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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