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기자] 배우 이채영의 솔직한 입담이 화제다.
1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 이채영이 과거 전현무와 '스타골든벨'을 진행했을 때 일화들을 털어놨다.
이채영은 전현무를 향해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어 "함께 '스타골든벨' MC를 봤었다. 그때 전현무 씨는 밉상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회상했다.
이채영은 당시 전현무가 아이돌 가수의 댄스를 따라 하는 등 정말 많은 활약을 보였다고 언급하면서 "진짜 먹고 사는 게 힘든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채영은 "한 번은 전현무 씨를 미용실에서 만난 적 있는데 나한테 '얼굴이 왜 그렇게 커졌냐'고 묻더라. 옆에 서보라고 하더니 주사 맞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영은 "속으로 '정말 꼴값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또 이채영은 "전현무 씨가 당시 '앞으로 10년 뒤에 유재석 선배를 능가할 거다'라고 대기실에서 말한 적이 있다"고도 털어놔,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채영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ㅣ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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