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최희서의 고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6일 남성 매거진 'GQ코리아'는 블랙 카리스마를 앞세워 시크한 매력을 폭발시킨 최희서의 화보를 공개했다.


흑백 촬영 모드에서 최희서는 개성과 여유가 살아있는 포즈와 함께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발산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보디라인과 여러 생각을 담은 듯한 표정에서 그가 지닌 외면적 아름다움과 지적인 매력이 십분 드러났다.


무명 배우였던 최희서는 지난해 영화 '박열'로 제54회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과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등을 싹쓸이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희서는 "약 8년이란 무명의 시간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배우가 아닌 다른 선택지에 눈을 돌린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박열'의 후미코 같은 모습이 본인에게도 있나"란 질문에는 "감독님이 내게서 후미코의 외길만 걷는 성정과 닮은 면을 보셨다고 하더라. 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꼭 한다. 주변도 안 보고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나간다. 20세 전까진 공부만 했고, 연기를 꿈꾸고는 배우의 길에 매달렸다"라고 답했다.


한편, 차기작으로 '아워바디' 출연을 확정한 최희서는 먼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OCN '미스트리스'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GQ코리아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