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주)프론텍(대표 신용우)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유지·관리 전문 업체다. 대구·경북 지역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 병원 등을 대상으로 IT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서버·클라우드 구축, 통합 전산 정보 인프라 구축·유지·보수·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IT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프론텍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및 정서 함양 효과가 뛰어난 어린이용 스토리 프로젝터 ‘비클립’(bclip)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디바이스, 스토리 필름,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도구로서 디바이스를 스마트폰 플래시라이트 위치에 장착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천장에 이미지가 영사되면서 스토리가 흘러나오도록 설계됐다.

스토리 필름 구성은 ㈜프론텍 권동현 감독이 창작한 ‘스페이스바이킹’의 환경, 미래에 대한 내용을 아이의 시선으로 들려주며, 아이 엄마이면서 미술 교육 경력을 가진 이송희 일러스트레이터가 채소, 공룡, 바다 이야기로 창작한 ‘마마스일러스트’, 그리고 한글과 도깨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조우상 작가가 창작한 ‘한글도깨비두두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주)프론텍 신용우 대표
(주)프론텍 신용우 대표

‘비클립’을 이용하면 아이가 부모와 함께 누워 잠들 때까지 아름다운 동화를 감상하거나 한글을 배우고 그림자놀이를 하면서 아날로그 감성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대화하고 교감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다질 수 있고, 아이가 일정한 시각에 잠드는 수면패턴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스토리 필름은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 버전으로 개발됐고 일본어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2017년 중국수출입교역회에서 각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주목할 만한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한 신용우 대표는 “동화 전문 작가들과 함께 교훈적인 내용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개발하는 등 콘텐츠 플랫폼 개발에 매진한다”고 피력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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