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이 이혼 재판 변론기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5일 오후 4시 서울 가정법원에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홍상수 감독과 A 씨 모두 불참했고 홍상수 감독의 대리인만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6월 한 매체의 보도로 불륜설에 휩싸였고 지난해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A 씨에게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A 씨는 7차례나 발송된 송달 문건을 받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이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일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A 씨에게 변론기일 소환장이 전해져 첫 변론기일인 오늘(15일) 홍상수 감독이 재판에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집중됐지만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최근 영화 '풀잎들'을 통해 김민희와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풀잎들'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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