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군면제를 판단하는 의사들 앞에서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다고 고백했으나 면제 판정 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입대를 하고 싶으나 면제 판정을 받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규는 군대 면제 판정을 하는 의사들 앞에 섰다. 의사들은 보기에는 멀쩡한 김민규를 보고 왜 면제를 받냐며 쏘아 붙였다.


하지만 김민규의 면제 판정서에는 사람과 접촉했을 때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고 적혀있었고, 의사들은 이런 병이 어딧냐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김민규는 옷을 주섬주섬 벗었고 그들 앞으로 다가갔다. 한 의사의 팔을 잡으며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고 물었고, 그 사이 피부에 알러지 반응이 생겼다. 이를 보고 놀란 의사들은 군 면제 판정에 수긍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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