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송중기가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스타' 8위에 등극해 화제다.


송중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에서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스타 8위로 뽑혔다.


송중기는 2013년 현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설립되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기획사였고 당시 송중기는 한창 대세 배우로 떠올라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 소속사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의리에 있었다.


선배 배우 차태현이 2012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매니저 그리고 송중기 담당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개설한 회사였기 때문. 무엇보다 큰 의지가 됐던 차태현이 있었기에 더욱 망설임이 없었다.


2013년 군 입대로 공백기를 가졌던 송중기는 전역 후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는 15편의 광고 모델이 됐고 편당 개런티는 10억 원에 육박했다. 중국 활동으로도 수익을 올리며 역대 한류 스타중 최고 개런티를 받았다. 송중기의 연간 수익은 1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소속사 역시 매출이 뛰며 송중기 효과 제대로 봤고 송중기는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스타 중 8위로 등극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백년가약을 맺었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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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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