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까지도 뜨겁다.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스타가 부부 탄생에 아시아가 들썩였다.
송중기,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차례 열애설 이후 지난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전날부터(30일) 국내 포털사이트와 주요 언론사들은 결혼식에서 공개될 동료 연예인들의 이벤트 소식을 포함해 신혼여행, 식장 관련 정보 등을 주요 소식으로 다뤘다. 팬들은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가상 웨딩 화보 사진까지 만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이 관심은 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이어졌다.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했던 지난 7월 5일 이미 그때부터 대부분의 중국 연예 매체들이 메인 기사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 결혼 소식이 보도됨과 동시에 송중기, 송혜교 결혼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영된 만큼 중국 내 반응도 국내 못지않게 뜨거웠다.

결혼식 전날인 30일까지도 중국 웨이보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결혼식 장소와 일시에 대해서도 세세한 관심을 보였다. 관련 글들이 꾸준히 쏟아지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을 향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이광수가 편지를 낭독하는 이벤트를 한다는 내용을 주요 소식으로 다뤘다.

또한 SNS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기다려진다", "축하한다" 등 팬들의 글이 올라왔고 역시 결혼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두 사람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현재도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기의 결혼식'인 만큼 결혼식 당일,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10일 간의 일정으로 유럽으로 허니문을 간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이태원의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사진ㅣ각 사이트 캡처,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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