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9월의 신부'가 되는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KBS 주말 뉴스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는 2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듀오웨드( www.duowed.com 박수경 대표)는 김지원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12일 공개했다.



김 아나운서는 훈남 예비신랑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속에 웨딩화보를 촬영했다.두사람은 긴 시간 촬영하면서도 달달한 미소를 잃지 않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았다는 후문이다.


헤리티크 뉴욕 드레스를 입은 김 아나운서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라인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예비신랑도 깔끔한 블랙수트로 맵시를 과시하며 신부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준비를 총괄 진행한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예비신랑의 세심한 배려와 김지원 아나운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며, "예비신부의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에 스텝들도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어지러운 상황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어 조심스럽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깊은 만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살 연상의 일반인이며,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듀오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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