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크리스탈 닮은꼴로 유명한 일본의 영화배우 겸 모델 아라키 유코가 사이비 종교 신자임이 밝혀져 화제다.


일본 월요일 9교시 드라마 '코드 블루 3'에 출연 중인 유코는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우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유코가 사이비 종교 신자인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유력 시사 주간지 '주간신조'는 "유코가 종교법인 '행복의 과학' 신자인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행복의 과학'은 일본인들에겐 낯설지 않은 사이비 종교다. 올해 초 배우 시미즈 후미카 역시 해당 사이비 종교 신자로 출가까지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인기가 급상승 중인 유코의 비밀스러운 개인사가 알려지면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해당 보도 이후 유코의 소속사는 "사이비 신자는 맞지만 후미카처럼 출가 등은 없을 것"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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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라키 유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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