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MBC가 또다시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편법 마케팅' 논란 소식을 전하면서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실루엣 사진은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은 남성을 표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일베 사진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
검은색 실루엣에 물음표로 처리된 이미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이용한 것으로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당 사진이 MBC 방송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14년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차승원 아들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똑같은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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