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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이천웅이 발목 부상으로 3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역시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는 오지환은 이번주 내 복귀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5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 선수들의 몸상태를 언급했다. 먼저 이천웅에 대해서는 “병원 검진 결과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천웅은 지난 3일 마산 NC전에서 박민우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결국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천웅 대신 문선재가 올라왔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다. 바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복귀. 양 감독은 “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오)지환이는 이번주에 복귀한다. 통증도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좌우 움직임도 이상없다. 수비도 팀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타격도 한 방이 있는 선수니 와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있는 김대현의 복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양 감독은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다. 본인도 처음 겪어보는 것이니 조심스러울 것이다. 아직 젊은 선수니까 빨리 떨쳐내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부터 KIA~넥센~두산~롯데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시작한다. 5일 경기에는 차우찬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시즌 차우찬은 KIA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1패, 방어율 3.46을 나타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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