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A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이날 오전 8시5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두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 없었으며, 남아있던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 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A씨가 현장을 떠나면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2010년 데뷔한 그룹의 26세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실명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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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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