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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신곡 ‘라 송’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할리우드 영화 일정에 돌입했다.
비는 26일 서울 등촌동에서 진행된 SBS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 타이틀곡 ‘라 송’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비는 이날 선배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콜라보 무대 ‘비진아’로 6집 활동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애초 비는 지난 19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6집 활동을 접고 영화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온라인에서 비의 ‘라 송’과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동반자’가 절묘하게 편집된 동영상이 일명 ‘비진아’라는 이름으로 큰 화제를 몰면서 ‘라송’까지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역주행하며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에 비는 미국 출국을 앞두고도 발빠르게 태진아와 콜라보레이션을 결정, 2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과 이날 ‘인기가요’까지 사흘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는 ‘인기가요’를 끝으로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 등을 위해 미국 LA로 떠난다.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액션스릴러물로, 비가 2009년 ‘닌자 어쌔신’ 이후 5년 만에 할리우드 영화에 나서는 것이다. 비 외에도 브루스 윌리스, 존 쿠삭 등이 출연한다. 비는 ‘더 프린스’ 촬영 외에 할리우드 신작 오디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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