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대중교통 안내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다음은 9일 다음지도앱 3.7버전 업데이트를 하면서 모바일 대중교통 경로비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음지도의 대중교통 경로비교 기능은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목록을 한번에 보여주고, 가장 빠른 경로와 대중교통편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기능은 지난 10월 PC버전부터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용 구글앱은 9일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iOS버전은 1월말 앱스토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이 기능은 다음지도 대중교통 길찾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검색결과에 목적지까지의 경로비교와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환승정보 등도 안내한다. 지하철 경로와 대중교통 길찾기를 할 경우 안내되지 않았던 대중교통 환승 정류장과 목적지 도보구간 안내도 추가된다. 지하철 경로는 해당 구간에서 일반, 급행, 직통(서울역-인천공항 구간), ITX 승차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서준호 로컬유닛장은 “다음지도앱 업데이트와 함께 최대한 현재위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기 편하고, 필요한 정보를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모바일 경로비교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업데이트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