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이번에만 벌써 네 번째, 두 사람이 이번에는 열애를 인정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여러 차례 열애를 부인하다 인정한 커플들도 눈길을 끈다.
4일 'SBS funE'는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열애설이 세 번 불거진 적 있지만 매번 부인해왔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조선총잡이'에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출연자들과 모임을 하거나 같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간 까닭에 세 차례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매번 양측 소속사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준기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한 윤현민 백진희 커플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 중이던 지난해 2월 처음 열애설이 대두됐다. 두 사람이 함께 가구 전문 쇼핑몰에서 쇼핑 중인 사진이 네티즌에 포착되며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산됐던 게 시발점이었다.
하지만 윤현민 소속사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했고, 두 달 뒤인 같은 해 4월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두 사람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미국 여행을 함께 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두 번째 열애설로 번졌다. 이때도 당시 백진희 소속사 측은 "가족과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하며 윤현민과 동행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로부터 약 1년 뒤인 27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하자, 결국 윤현민과 백진희의 현 소속사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는 한 번의 열애설 부인 후 지난 2월 23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 이후 데이트 목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곤 했다. PC방 데이트, 마트, 스키장 등에서 팬들이 목격했다는 글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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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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