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아역 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정후가 최근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달 초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지난 12일 발인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한 이정후는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드라마 KBS '어린왕자', KBS '태조왕건', SBS '장희빈', KBS '굿바이 솔로'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청순한 매력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큰 사랑을 받은 이정후는 특히 똑 부러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아왔다.


3년 전 결혼에 골인,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정후은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암이 발병,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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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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