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SBS에 김성준 앵커가 2년 만에 복귀한다.
12일 SBS 측은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단행한 조직개편과 인사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뉴스 진행자를 교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뉴스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먼저 ‘SBS 8뉴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SBS 8뉴스’의 메인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 앵커가 2년 만에 복귀한다. 현재 보도본부장이기도 한 그는 앵커 시절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성준 앵커는 “2014년 우리는 조금 전진했고 조금은 후퇴했습니다. 원칙이 무너졌고 소통이 모자랐고 배려가 줄어든 게 후퇴이고,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고칠 점을 배운 게 전진이라면 전진입니다. 배움의 결과는 희망입니다. 희망의 2015년 기대합니다”라는 앵커시절 자신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처럼 ‘희망 없는 뉴스에도 희망은 있다’는 소신으로 8뉴스를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평일 ‘SBS 8뉴스’는 김성준 앵커와 함께 최혜림 앵커가 진행한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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