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프로듀서 쿠시가 전 여자친구인 일본 AV 배우 하네다 아이에게 스토킹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시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은 쿠시의 것과 일치하지만 이 글을 쿠시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쿠시는 전 여자친구였던 하네다 아이가 기자들과 자신의 현 여자친구인 비비안에게 사진을 보내겠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쿠시는 "하네다 아이의 스토킹과 협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쿠시는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모델 비비안과 공개 열애 중이다.

아래는 해당 글 전문

"몇 분들은 루머로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마리(하네다 아이)와는 연인 관계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정말 좋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고, 정상적인 만남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한국에서 술 먹고 섹스만 하려고 하는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누군가는 나를 더럽다고 손가락질을 하고 누군가는 역겹다고 하겠지만, 그 순간만큼 내게 마리는 AV배우가 아닌 그냥 착하고 귀여운 여자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만나는 비비안이라는 친구입니다. 나와 마리는 이미 모두 정리된 상태지만, 지금 마리는 온갖 협박과 함께 기자들이나 비비안에게 사진을 보내겠다 등 내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에게 하네다 아이는 마리였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더러운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 진심이였으며 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스토킹과 협박에서 벗어 나고 싶습니다. 사랑이 죄라면 절 죄인이라고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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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